Recommended Ad Campaign Setup
타겟 도메인 PC, Self Service Tool, Admin Tool
기여도 100%
기간 2021.10 - 2021.11 (1개월)
상태 론칭 완료
상품 광고란?
쿠팡 상품 광고는 제품을 탐색하는 고객에게 구매 가능성이 높은 상품을 노출하여 구매로 연결시켜주는 Click per Cost(CPC) 광고입니다. 신규 광고주가 이탈하지 않고 보다 쉽게 상품 광고를 시작하도록 솔루션을 제공하고 개선하는 프로젝트들을 리드했습니다.
배경
신규 광고주의 전반적인 플랫폼 온보딩과 광고 세팅을 돕기 위해 쿠팡 광고 AE (클라이언트와의 커뮤니케이션은 물론이고 광고 솔루션 제안부터 집행, 결과 산출까지 도맡아 함)가 유선으로 광고 설정을 도왔으나, 그 과정에서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고 있다는 내부 피드백이 있었습니다.
AE가 광고주의 니즈에 맞춰 상품, 예산, 기간, 목표 ROAS (투자한 광고비에 비례해 얼마나 매출을 얻었는지 가늠해 보는 지표로 광고 수익률(%)=전환 매출액/총비용 으로 계산) 를 미리 계산해서 광고주의 대시보드로 전송하면 별도의 조작 없이 간단한 과정으로 광고를 집행할 수 있는 기능을 만들었습니다. 이로써 신규 광고주가 빠르게 광고를 진행하고 매출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사용자 여정 지도
광고 서비스와 신규 광고주의 접점을 명확하게 구분하기 위해 사전 인터뷰 내용을 바탕으로 신규 광고주의 여정 지도를 그려 보았습니다. 광고를 효과적으로 만들기 위한 다양한 가이드를 제공 중에 있음에도 신규 광고주는 광고 담당자와 직접 유선으로 상담하기를 선호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유선 가이드를 제공하는 과정에서 시간이 많이 소요되어 효율적이지 않았습니다.
문제 정의
신규 광고주(최근 한 달 안에 광고를 운영한 적이 없는 광고주)와 AE 내부 광고 관계자를 대상으로 심층 인터뷰를 진행하였고 아래와 같은 문제점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광고 담당자가 광고주의 광고를 대신 설정 후 광고주에게 전송해 별도의 조작 없이 간단한 과정으로 광고를 집행할 수 있다면 아래와 같은 지표가 개선될 것이라고 정의했습니다.
목표와 가설
광고 담당자가 특정 페이지에서 어떤 일을 수행해야 하는지 정리하고 주요 기능을 파악 할 수 있도록 흐름을 그려 보았습니다.
UX 플로우
추천 광고 툴의 기초적인 골격을 그려 어떤 중요한 정보가 있고 어디로 이어지는지 서비스에 대한 구상을 구체화한 뒤, 기획자, 개발자 등 프로젝트에 참가하는 팀원들에게 의견을 받아 개선안을 도출했습니다.
와이어프레임
사용성테스트
팀이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를 더 빠른 시간 내에 달성하되 리스크를 낮추기 위해 usability test (사용성 테스트)를 진행하였습니다. 테스트에서는 실제 사용자가 제품을 사용하는 과정에서 디자이너의 의도대로 불편함 없이 제품을 사용하며 목적한 바를 달성할 수 있는지를 확인했습니다.
테스트할 항목을 정하여 질문/테스트를 설계 후 피 실험자를 선별해 모집했습니다. 테스트를 수행 후 결과를 관찰/분석하여 제품에 반영할 내용이 있는지 결정하고, 필요 시 과정을 반복했습니다.
결과
플로우
광고 담당자가 세부 정보를 저장 후 광고 설정을 광고주에게 전송합니다. 광고주는 배너를 클릭해 권장 캠페인 세부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권장 캠페인 세부 정보를 검토 후 캠페인 활성화 버튼을 클릭하면 광고가 활성화 됩니다.
A.광고 담당자가 새 광고를 생성한 경우
B.광고 담당자가 기존 광고를 수정한 경우
Dashboard 배너
대시보드 상단 배너 영역을 이용해 광고 담당자가 추천할 광고를 시각적으로 나누었습니다.
대시보드 테이블
테이블에 배지는 의사 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키워드를 함축적으로 강조하면서도 공간을 적게 차지해서, 복잡성이 높은 영역에서도 효과적으로 키워드를 강조할 수 있기 때문에 배지를 사용해 추천 광고임을 강조했습니다.
지표
2022년 5월 기준 약 3,000개의 캠페인이 광고 담당자에 의해 생성되었으며 신규 광고주의 이탈률을 32% 가량 줄일 수 있었습니다. 해당 캠페인은 추천 캠페인 설정을 적용하지 않은 캠페인에 비해 광고 수익률이 더 높아 광고주의 매출 증대에 기여했음을 확인했습니다 (대외비로 상세한 수치를 제공하지 못함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또한, 광고 담당자들의 광고주 응대 시간도 약 40% 단축되었습니다.
회고
서비스 론칭 이후 광고주 대응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어 AE팀의 반응이 좋았습니다. 그때까지는 대부분 광고에 대한 이해가 높은 광고주를 위한 솔루션 제작 만이 고려 대상이었지만, 이후 이탈 광고주나 신규 광고주도 쉽게 상품광고에 온보딩할 수 있는 기능을 개발함으로써 큰 업무적 과제를 해결하여 부담감을 덜었습니다.
하지만 추천 광고 설정을 통해 광고 캠페인이 생성된 후에도 광고를 관리하는 방법이나, AE 팀의 도움을 거치지 않고도 스스로 광고 등록을 하기 위해서 향후 더 깊은(deep-dive) 연구, 개발을 통해 사용성을 더욱 개선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